NotebookLM으로 업무 효율 10배 높이기

AI 시대라고 하지만, 많은 직장인이 여전히 AI를 ‘검색엔진’이나 ‘글쓰기 보조’ 정도로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의 진짜 가치는 ‘범용 지식’이 아닌 ‘나의 데이터’를 만났을 때 폭발합니다. GPT나 Gemini가 세상 모든 것을 안다면,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AI는 ‘나의 모든 것’을 아는 개인 비서입니다.

오늘은 AI를 단순한 채팅 상대를 넘어, 나의 ‘제2의 두뇌’로 만드는 구체적인 실전 활용법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봅니다. 바로 ‘NotebookLM’을 활용한 내 문서 분석과 ‘통화녹음’을 활용한 음성 데이터 분석입니다.

이 두 가지만 제대로 활용해도, 당신의 업무 효율과 정보 처리 속도는 10배 이상 빨라질 것입니다.

NotebookLM으로 통화녹음 파일 분석

Part 1. NotebookLM: ‘내 문서’만 읽고 답하는 전문 비서

우리가 GPT나 제미나이에게 보험 약관이나 법률 문서를 물어보면, ‘일반론적인’ 답변일 수 있습니다. AI가 지구 상의 모든 정보를 학습했어도, 정작 ‘내가 어제 받은 그 계약서 PDF’의 내용은 모르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만든 NotebookLM(노트북LM)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NotebookLM은 ‘내가 업로드한 자료’(구글 드라이브, PDF, 텍스트 파일, 웹사이트 등)만을 기반으로 생각하고 답변하는 AI입니다.

실전 활용 예시: ‘암보험증권 PDF’ 1분 만에 분석하기

이전 글([이전 관련 글 링크: AI로 암보험 보장 범위 1분 만에 확인하기])에서 다룬 것처럼, 보험증권 분석은 AI 활용의 꽃입니다.

  1. 자료 업로드: NotebookLM에 접속해, 보험사에서 다운로드한 ‘암보험증권 PDF’ 파일 모두 업로드합니다.
  2. AI의 자동 요약: 업로드 즉시 NotebookLM이 각 증권의 핵심 내용을 자동 요약해 줍니다. (예: “A보험-암 진단비 3천, B보험-수술비 중심…”)
  3. 구체적인 질문 (프롬프트): 이제 이 자료들에 기반한 ‘똑똑한’ 질문을 던집니다.

    “내가 올린 모든 증권 자료를 바탕으로, ‘유사암’ 또는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암의 종류와 각각의 진단비를 표(테이블)로 비교 정리해 줘.”

    “‘갑상선암(C73)’ 진단 시, 3개 보험사에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총 보장 금액은 얼마야?”

NotebookLM은 인터넷의 부정확한 정보(환각, Hallucination)가 아닌, ‘오직 내가 올린 파일’에 근거하여 답변을 찾아 제시합니다. 이는 법률 검토, 논문 요약, 수백 페이지짜리 업무 매뉴얼 분석 등 모든 문서 기반 작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NotebookLM에 스크립트를 업로드하면 유튜브도 요약할 해준다

Part 2. NotebookLM: 1시간짜리 회의록/보고서 3분 만에 ‘핵심’만 뽑아내기

직장인의 시간을 가장 많이 빼앗는 것은 ‘회의’ 그 자체가 아니라, 회의 전후의 ‘문서 작업’입니다. 100페이지가 넘는 프로젝트 기획서, 혹은 1시간 분량의 회의록 텍스트(Transcript)를 언제 다 읽고 핵심을 파악할까요?

NotebookLM은 이 ‘텍스트 더미’ 속에서 ‘금맥’을 캐는 데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Part 1’이 PDF 속의 숫자를 분석하는 것이었다면, ‘Part 2’는 긴 문장 속의 ‘맥락’과 ‘할 일’을 찾아내는 실전편입니다.

실전 활용 예시: ‘프로젝트 기획안 PDF’ 및 ‘회의록 TXT’ 분석

여러 개의 관련 문서를 동시에 업로드하고 ‘교차 분석’을 시키는 것이 NotebookLM의 핵심입니다.

  1. 자료 업로드: NotebookLM에 접속해, ‘신규 프로젝트 기획안.pdf’ 파일과 ‘관련 회의록.txt’ 파일 두 개를 모두 업로드합니다.
  2. AI의 자동 요약: 업로드 즉시 NotebookLM이 각 문서의 핵심 내용을 자동 요약해 줍니다.
  3. 구체적인 ‘교차 분석’ 질문 (프롬프트): 이제 두 자료에 기반한 ‘똑똑한’ 질문을 던집니다.

    [핵심 요약 프롬프트]
    “내가 올린 ‘기획안’과 ‘회의록’ 두 문서를 모두 참고해서, 이번 ‘신규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 3가지를 요약해 줘.”

    [To-Do List 추출 프롬프트]
    “두 문서, 특히 ‘회의록’을 기반으로, ‘김팀장’과 ‘이대리’가 다음 주까지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할 업무(To-Do List)를 사람별로 구분해서 표로 만들어 줘.”

    [리스크 분석 프롬프트]
    “두 문서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주요 리스크’ 또는 ‘미결정 사항’은 뭐야? 만약 기획안의 내용과 회의록의 논의 내용이 다른 부분이 있다면 그 차이점도 알려줘.”

NotebookLM은 인터넷의 일반 정보가 아닌, ‘오직 내가 올린 두 개의 파일’에 근거하여 답변을 생성합니다. 따라서 챗GPT와 달리, 프로젝트의 민감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환각(Hallucination)’ 없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이는 법률 검토, 논문 요약, 수백 페이지짜리 업무 매뉴얼 분석 등 모든 문서 기반 작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NotebookLM에 업무 보고서와 회의록 파일을 올리고 To-Do List를 추출하는 화면

💡 AI 활용, ‘질문’에서 ‘명령’으로

2025년의 AI 활용법은 ‘세종대왕 맥북 던짐 사건’ 같은 막연한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진 데이터(보험증권 PDF, 업무 보고서, 회의록)’를 AI에게 ‘NotebookLM’이라는 도구를 통해 제공하고, ‘매우 구체적인 결과물(요약, 비교, 할 일 목록)’을 ‘명령’하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서랍 속에 잠자던 보험증권 PDF를, 혹은 오늘 막 끝난 회의의 보고서를 NotebookLM에 업로드해 보세요. AI가 당신의 시간을 어떻게 절약해 주는지 즉각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