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키보드는
COX CA106 CNC 알루미늄 어고노믹 게이트론 기계식 키보드.
장점
- 엘리스 배열이다.
기존에 쓰던 MS 스컬프트 키보드 를 비롯한 거의 모든 인체공학 키보드는 좌우가 분리되어있다. 그래서 B키 와 ㅠ 키는 왼손으로만 입력했는데, 엘리스배열은 좌우 모두 B키가 있다.
심리적 안정감이랄까?ㅎㅎ
아이러니하게도 2년동안 스컬프트 키보드를 써서 왼손으로 ㅠ를 누르고 있는건 함정… - 기계식 키보드다.
게이트론 스위치로 갈축/황축 2가지 버전이 있다. 나는 갈축으로…. - CNC 라서 묵직하다.
정말 묵직해서 웬만해서는 밀리지, 움직이지 않는다. 대략 3Kg이었는데 휘둘러서 누가 맞으면 바로 응급실이다.
단점
- 가격이 사악하다
정가는 30만원선으로 기억이 난다.
컴퓨존에서 특가로 19만원에 샀던 기억이 있다. 키보드 받침대까지 포함해서
근데 이 가격에 이정도 키감은 글쎄…? 싶었다. - 핫스왑 미지원
갈축으로 구매한 나는…. 2시간만에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다.
기존에 팬타그래프 보다 많이 시끄러웠다. - 엘리스배열 도 손목이 아프다.
혹시나 나처럼 손목이 아픈 분들은 엘리스 배열은 고민해보셔야 한다.
커브 모양으로 키가 배치되지 않아서, 백스페이스 , 딜리트 등을 누른다면 기존 키보드 보다 손목이 더 꺾이게 된다.
2주간 사용 후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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