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병은 발병하면 약이 없다.
사야한다.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모니터를 찾았다.
제우스랩 10.5인치.
코인할인까지 받아서 나름 싸게 삿다고 자위중이다..;
스펙은 아래와 같은데,
터치모델은 윈도우, 안드로이드에서만 지원한다.
나는 아이패드11 인치 3세대에
확장 디스플레이로 스테이지 매니저를 사용하고자 했다.
(가끔 갤럭시 DEX용…?)
장점으로는
- C타입으로 아이패드 직결 후 사용이 가능하다.
다른 모델은 사용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추가전원을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매우 좋았다.
물론 아이패드 전원을 공유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니터에 전원+확장 2개 케이블을 꼽게된다. -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다.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없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으면 없을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고,
오히려 각잡고 쓸 때는 이어폰을 메인으로 사용을 했다. - 가볍다? 585g……
가지고 다니는 구성을 최대한 가볍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지고 있던 키보드 케이스를 전부 팔아버렸다. (좀 후회…)
무튼, 아이패드가 468 gram. xundd 케이스가 대략 100 gram.
이렇게하면 벌써 600g다.
여기에 모니터 하나 더 들어오면 그램을 가지고 다니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어서 큰 모니터 무게를 보고 10인치로 발을 돌렸다.
암튼 가볍고(?) 가볍다..
그렇지만,
몇가지 단점이 존재했다.
- 터치모델은 아이패드와 쥐약이다.
서두에 적었지만, 애플계열 제품에는 터치가 공식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제우스 모니터를 연결하고 터치를 하게되면
그 뒤 부터는 확장모니터에 있는 앱에서는 마우스 클릭이 안된다.
결국 다시 케이블을 뺏다 껴야한다.
생각보다 엄청 불편하다. - 15:10 (?) 비율인데 이게 좀 괴랄스럽다.
공식 지원 해상도는 1920*1280 , ratio 15:10 인데
모니터 OSD를 보면 비율을 선택할 수 있다. (16:10 , 16:9 , 4:3)
여기서 문제가 16:10을 선택하면 화면에 맞게 나오지 않고, 길죽하게 늘어져 보인다.
16:9 비율을 쓸 수 밖에 없는데, 상하로 블랙바가 나오고… 좀 별로다.
혹시라도 구매를 하실 분들은
해상도 비율 , 터치유무 판단 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