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va Craft로 사내 행사 포스터 초안을 만들려면 공식 시작 경로인 Dream Lab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일정이나 장소가 바뀔 수 있는 포스터라면 배경을 먼저 만들고, 한글 제목·날짜는 나중에 편집 가능한 글자로 얹는 방식을 권합니다.
Canva는 2026년 10월 22일 뉴스룸에서 자체 개발·학습한 첫 파운데이션 이미지 생성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새 모델 소식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그림을 얼마나 잘 그리나’뿐 아니라 포스터의 배치를 어떻게 요청할 수 있느냐입니다.
Canva Craft는 그리기 전에 배치를 계획합니다
Canva Craft는 요청문을 읽고 구성 요소, 위치 관계, 상대 크기, 시각적 위계와 글자를 계획한 뒤 이미지를 그리는 2단계 구조입니다. 포스터를 맡길 때도 ‘독서 모임 포스터’에서 멈추지 않고 책은 어디에 놓을지, 제목 자리는 얼마나 남길지 적어볼 이유가 있습니다. 이는 모델의 설계 설명을 작업에 적용한 판단이며, 요청한 배치가 그대로 나오는지 시험한 결과는 아닙니다.
지원 범위는 최대 2K 해상도, 30가지가 넘는 화면 비율과 사용자 지정 비율입니다. 다만 이를 인쇄 품질의 기준으로 삼기는 어렵습니다. 게시판에 붙일 출력물이라면 최종 크기로 봤을 때 그림이 흐려지지 않는지 별도로 살펴야 합니다.
Canva Craft를 열기 전에 먼저 정할 것은 포스터가 놓일 자리입니다. 메신저에 올릴 이미지라면 휴대전화에서 작게 보이는 상황을 기준으로 행사명과 일정을 우선합니다. 제목을 넣고도 긴 소개 문장이 남는다면 모든 내용을 이미지에 밀어 넣기보다 신청 방법이나 자세한 안내는 함께 보내는 메시지로 옮길 수 있습니다. 그림 속 책의 세부 묘사보다 공지를 읽을 수 있는지가 먼저입니다.
인쇄 게시판용은 부착할 종이 크기와 방향, 출력 담당자가 요구하는 파일 조건을 먼저 정합니다. 화면에서 크게 확대해 본 모습만으로 끝내지 않고 실제 출력 크기에 맞춰 작은 글자와 가장자리의 여유를 살피는 순서입니다. 크기를 결정하지 않은 채 세로 배경부터 고르면 나중에 가로 게시물로 옮길 때 책이나 의자를 잘라야 할 수 있습니다.
두 곳에 모두 올릴 예정이라면 꼭 남길 정보와 줄여도 되는 정보를 구분해 둡니다. 행사명·일정·장소는 공통으로 두고, 긴 소개나 장식은 매체에 따라 덜어내는 식입니다. 같은 배경을 쓰더라도 가로세로 비율이 바뀌면 문구가 놓일 자리부터 다시 살펴야 합니다.
첫 시안은 글자 없는 배경으로
공식 안내의 입구는 Canva 화면 왼쪽 아래의 Dream Lab입니다. 시작 전 계정 화면에 표시된 사용 가능 여부와 남은 사용량·결제 안내부터 살펴보세요. 전 세계 모든 Canva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는 설명을 무료 무제한이라는 뜻으로 읽으면 곤란합니다.
배경을 고를 때는 완성된 그림의 화려함보다 실제 문구를 넣을 자리가 있는지 봅니다. 행사명이 길다면 위쪽의 빈 공간도 그 길이를 받아 줄 만큼 필요합니다. 제목 자리가 책장이나 강한 무늬로 복잡하면 장식이나 사물 수를 줄이고, 책이 화면을 가득 채우면 중심 사물을 작게 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빈 곳이 한쪽 구석에만 생겼다면 제목과 일정이 들어갈 위치도 지정합니다.
Canva Craft에 다시 요청할 때는 고치려는 문제를 하나로 좁히는 쪽을 권합니다. 빈 공간이 부족한데 색, 사물, 시점까지 함께 바꾸면 다음 시안에서 무엇이 나아졌는지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색이 마음에 든다면 색 조건은 유지하고 배치 조건만 조정하는 식입니다. 이는 같은 구도를 고정하는 기능을 보장하는 절차가 아니라 요청을 고치는 기준입니다.
글자·숫자처럼 보이는 무늬가 생성됐다면 작게 축소해도 안내 문구로 오해할 여지가 있는지 봅니다. 실제 날짜처럼 읽힐 정도라면 해당 요소를 제외하도록 요청을 고치거나 다른 배경을 고릅니다.
마음에 드는 배경이 나왔을 때는 색과 구도를 바꾸는 재생성보다 필요한 문구를 얹는 편집으로 넘어갑니다. 사물이 제목 자리를 침범하지 않고 최종 크기에서 배경이 흐려지지 않는지가 전환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사내 독서 모임을 알리는 가상 포스터라면 아래처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사내 독서 모임 홍보용 세로 포스터의 배경 시안을 만들어 주세요.
차분한 남색과 크림색을 사용하고, 책과 빈 의자를 화면 가운데보다 아래에 배치해 주세요.
상단에는 제목을, 하단에는 일정과 장소를 나중에 넣을 수 있도록 넓고 단순한 빈 공간을 남겨 주세요.
글자·숫자·로고는 그리지 말아 주세요.
한글을 그림에 넣을지 결정하는 기준
Canva Craft는 어떤 언어로든 요청문을 받을 수 있고 이미지 속 글자를 55개 언어로 만드는 기능을 소개합니다. 하지만 공식 발표 본문에는 전체 언어 목록이나 한글 오탈자율이 없습니다. 한국어로 요청하는 것과 제목·날짜가 정확하게 그려지는 것은 나눠 봐야 합니다.
행사명, 신청 마감일, 층수처럼 한 글자만 틀려도 안내가 달라지는 문구는 직접 입력할 텍스트로 남기는 쪽을 권합니다. 배경을 디자인에 배치한 다음 제목, 일정, 장소를 각각 텍스트 상자로 넣습니다. 먼저 행사명을 읽기 쉬운 크기로 놓고, 그 아래에 일정과 장소를 묶으면 독자가 어떤 행사인지 파악한 뒤 참석 조건을 읽는 순서가 됩니다.
일정을 넣을 때는 행사 당일과 신청 마감일을 구분합니다. 서로 다른 날짜를 같은 크기로 나란히 적기보다 무엇의 날짜인지 알 수 있게 표시하는 식입니다. 장소도 건물명만으로 충분한지, 층과 회의실 이름이 필요한지 살핍니다. 담당자가 익숙한 약칭이라도 처음 참석하는 동료는 알아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제목을 꾸미기 전에 참석에 필요한 정보부터 확정하는 이유입니다.
문구를 모두 놓았다면 행사 담당자가 확정한 안내와 한 항목씩 대조합니다. 행사명 다음에는 날짜·요일·시간, 이어 장소·신청 마감을 읽습니다. 원래 안내에 없는 요일이나 종료 시간을 임의로 보태지는 않습니다. 오탈자를 고친 뒤에는 휴대전화에서 볼 크기나 출력할 크기로 줄여 글자가 배경에 묻히는 곳이 있는지도 봅니다. 확대 화면에서 읽힌다고 작은 공지에서도 잘 읽히는 것은 아닙니다.
날짜만 바뀐 경우에는 일정 텍스트와 그에 연결된 요일·신청 마감부터 수정합니다. 날짜 길이가 달라져 줄바꿈이 생기면 주변 간격을 조정하되, 배경의 색이나 책 배치가 여전히 맞는다면 다시 생성할 이유가 없습니다. 반대로 행사의 주제 자체가 달라져 그림이 엉뚱한 안내를 하게 됐다면 문구 수정으로 끝내지 말고 배경도 다시 고릅니다.
글자가 그림의 장식에 섞여야 하는 컨셉 시안이라면 Canva Craft에서 함께 생성해 보는 선택도 가능합니다. 이때는 분위기를 고르는 시안으로 다루고, 사내에 배포할 최종본으로 넘기기 전에 철자와 숫자를 읽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생성된 글자를 나중에 클릭해서 고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지는 마세요. Magic Layers는 생성 이미지를 편집 가능한 디자인 요소로 바꾸는 별도 기능이며, 생성만으로 모든 요소가 자동 분리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해당 기능의 계정·요금 조건을 전제로 작업 일정을 잡기보다는 처음부터 직접 수정할 문구를 정해 두는 게 낫습니다.
메뉴나 사용량에서 막히면 템플릿으로 전환
Dream Lab 메뉴가 보이지 않으면 공식 접속 경로를 열고 로그인한 계정의 이용 안내를 살핍니다. 생성이 불가능하거나 추가 결제가 부담스럽다면 기존 포스터 템플릿에서 색과 문구를 직접 바꾸는 대안이 있습니다. 오늘 공지해야 하는 행사라면 AI 배경 생성에 계속 매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템플릿으로 전환할 때도 독서 모임이라는 주제에 꼭 맞는 그림부터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행사명을 담을 공간과 일정·장소를 읽을 순서가 맞는지 먼저 보고, 불필요한 사진이나 장식은 덜어냅니다. 이용 조건이나 유료 요소 표시가 있다면 선택 전에 확인합니다. 생성 기능을 쓰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템플릿이 같은 조건이라고 가정하지 않습니다.
회사 로고나 내부 행사 자료를 넣기 전에는 사내 AI 사용 규정을 따릅니다. 공개해도 되는 사물과 색만으로 분위기를 잡으면 실제 행사 자료 없이도 요청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Canva Craft를 쓰는 목적이 배경 시안이라면 참석자 명단이나 연락처까지 입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 계정의 메뉴와 실제 생성 결과는 직접 시험하지 않았습니다. 요금제별 생성 횟수·비용, 한글 출력 정확도와 Magic Layers의 계정별 이용 조건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기능 설명은 2026년 10월 22일 공식 발표 기준이며, 위 작업 순서는 포스터를 편집하기 위한 권고입니다.
먼저 포스터가 올라갈 곳이 메신저인지 인쇄 게시판인지 정하고, 그 용도에 맞는 배경 한 장부터 요청해 보세요.